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시민이 시·청각장애인용 TV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시·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오는 2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를 대상으로 각 장애 유형에 맞는 TV를 유·무상으로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TV 보급 홈페이지(tv.kcmf.or.kr)를 통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 무료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과 장애정도, 나이 등 우선 보급 기준에 따라 7월 이후 선정되고, 8월~12월 중 선정자에게 개별 연락 후 방문 설치할 예정이다.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장애 유형별 편의 기능을 선택해 시청을 돕는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처럼 동등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