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헌혈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헌혈자 350명 중 26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대한적십자사 회장,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또 1997년부터 총 477회 헌혈에 참여하고 조혈모세포기증과 사후 장기기증에도 동참한 강호중 헌혈자가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평소 생명나눔을 실천하시는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헌혈자 예우강화 및 선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은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헌혈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