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초등수석교사회가 20일 단재교육연수원에말 '2024 수석교사 교육과정 실천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유초등수석교사회
[충북일보] 충북유초등수석교사회는 20일 단재교육연수원에서 '2024 수석교사 교육과정 실천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배움과 성장 중심, 학생 주도 참여형 수업의 일반화를 위해 마련됐다. 유·초등 저경력 교사, 희망 교원, 장학사, 교육연구사 등 190여 명이 참석해 수업사례를 공유했다.
수업나눔은 '유치원', '민주시민교육', '그림책', '놀이교육', '학교자율시간', '회복적 생활교육', '디지털활용교육' 등 7개의 주제별로 분과를 구성해 진행됐다.
분과별 주제는 △심미적 감성을 깨우는 행복 놀이(유치원) △나를 넘어 우리가 되는 순간 더 큰 세상이 펼쳐지다(민주시민교육) △잃어버린 옛이야기를 찾아서(그림책) △초등의 시작, 놀이에 물들다(놀이교육) △학교자율시간 설계로 배움을 디자인하다(학교자율시간) △나를 소모하지 않는 슬기로운 생활교육(회복적생활교육) △탐구야! 디지털 세상에서 만나보자(디지털활용교육) 등이다.
실천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교사의 수업·평가 전문성 신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교육 현장에서 나도 무언가 의미 있는 수업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다양한 교육과정 실천 사례를 해마다 알차게 나눠주는 수석교사들의 나눔에 감사하다"고 했다.
충북유초등수석교사회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과 함께 디지털 AI 교육, 인문 독서, 놀이 교육 등 다양한 수업 방법 확산에 발맞춰 수석교사의 수업 나눔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 주도 참여형 수업을 확산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