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충도3리는 지난 26일 영동군 매곡면 소재 도란원과 머루 수매 협약을 체결했다.
도란원은 협약에서 연간 1t 이상 ∼5t 이내의 소이면 충도3리 머루를 수매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열린 충도3리 상양전 머루축제에 도란원측이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소이면 충도3리 상양전 마을 주민들은 3년 전 마을 입구에 머루를 심고 지난해 9월 1회 상양전 머루축제를 개최했다.
정성화 충도3리 이장은 "이번 상생 협약을 계기로 농특산물 판로가 활성화되고, 농촌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전했다.
도란원이 국내 포도로 만든 와인 '샤토미소'는 수많은 대회 수상으로 그 맛과 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