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 기름 유출지 토양 정화 작업 완료

작업 완료 후 새 흙과 새 보도블록 깔아 마무리

2024.06.30 13:09:55

지난 4월 2일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에서 있었던 기름 유출 사고 현장.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월 2일 매포읍 평동리에서 있었던 기름 유출 사고지의 토양 정화 작업을 지난 28일 완료했다.

이번 작업은 사고 발생 이튿날, 김문근 단양군수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세부적인 대책을 수립한 이후로 사고지의 토양정밀조사, 오염 토양 제거 및 외부 반출 정화, 원상복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토양정밀조사 업체 조사 결과 오염부피는 356.27㎡로 확인됐으며 군은 전문 업체를 통해 오염된 토양 441.29t을 반출, 충주시 정화 시설에서 작업을 완료했다.

동시에 현장의 공간을 새 흙으로 되메우고 다진 후 그 위에 보도블록 약 1만6천장을 새로 설치했다.

또 안전 조치로 사고지 주변에 설치한 비닐 덮개, 테이프, 안내판 등을 정리해 원상복구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약 3개월간 불편을 감내하며 기다려 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토양 정화 작업이 신속하고 순조롭게 완료돼 군민들께서 다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