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사 심리·정서 안정 지원 '가족 상담 프로그램'

기본 5회 운영 추가 진행도 가능
청주 '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등 6곳 참여

2024.06.30 14:37:4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사의 심리·정서 안정을 도모하는 '가족 상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서적 어려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족을 포함하는 심리 치유지원 서비스로 교사의 심리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가족 간 의사소통 역량 향상', '자녀의 건강한 심리·정서 발달 점검', '아동·청소년 자녀 양육 관련 코칭'으로 구성됐다. 기본 5회(80분 내외) 운영하고 추가 5회 더 진행할 수 있다.

가족 상담 협력 기관은 강원도 원주 '구나심리연구소', 청주 '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청주 '그린하늘심리상담센터', 대전 '비움심리상담센터', '황임란 상담전문가', '손민근 임상심리전문가' 6곳이 참여한다.

상담자가 직접 연계 기관을 선택하고 상담 일정은 해당 기관 전문가와 신청한 교원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가족을 둔 충북 교원들은 오는 24일까지 도교육청 소통 메신저 '마음클리닉'에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활동보호센터 관계자는 "가족 상담을 시작으로 교사의 삶 전반을 돌보는 예방 중심의 교권 보호 활동을 통해 세심하게 교원들의 마음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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