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충북도의장 이임식서 "의회 역할과 존재 이유 실천 최선"

2024.06.30 15:42:18

12대 전반기 충북도의장 이임식이 지난달 28일 열린 가운데 황영호 의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12대 전반기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의 이임식이 지난달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황 의장은 이임사에서 "대과 없이 의장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야간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도민이 부여한 의회 역할과 존재 이유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정치 입문 당시의 초심을 간직하고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 민심을 깊이 헤아리겠다"면서 "전반기 성과를 디딤돌 삼아 후반기 의회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충북 발전에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황 의장은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12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왔다. 독립적인 의회 조직과 운영 시스템을 확립하는데 힘을 쏟았다.

대외적으로는 감시와 균형을 통한 건설적 견제자 역할로 의회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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