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19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씨의 논(2㏊)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하고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19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씨의 논(2㏊)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했다.
지난 4월18일 첫 모내기 후 122일 만의 수확이다.
이날 벼베기 품종은 조생종인 '진광'이다.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군은 올해 군 전체 3천906㏊에서 1만9천608t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일조량 부족과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영농에 큰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준 농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해 햅쌀를 구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올해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지원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원을 지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