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수상레포츠타운 '각광'

1급수의 깨끗한 물과 수려한 경관 갖춘 장찬저수지

2009.06.11 12:10:46

옥천군 이원면 장찬저수지에 위치한 안성수상레포츠타운에서 동호인들이 물살을 가르며 수상스키를 즐기고 있다.

깨끗한 물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옥천군 이원면 장찬저수지에 수상스키 동호인들이 몰리면서 레포츠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장찬저수지에는 수상스키 등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한성수상레포츠타운(대표 장영주)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수상스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4년 7월 개장한 이곳은 13만㎡ 의 넓은 저수지에 수질이 1급수 수준으로 맑고 깨끗해 수상레포츠 장소로 동호인들 사이에 명성이 높은 곳이다.

대청호를 끼고 돌아가는 드라이브 코스를 자동차 여행과 함께 산수경관이 수려한 곳을 감상하며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를 즐길수 있는 곳은 충청권에서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곳은 수상스키는 물론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플라이 피쉬, 땅콩보트, 제트스키, 원드서핑, 모터보트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는 물론 단체 모임들이 즐겨 찾고 있다.

초보자의 경우 전문강사진으로 하여금 20분 동안의 지상교육을 받은뒤 스키를 신고 물속에서 수중훈련을 통해 자세 교육을 받고 곧바로 모터보트를 이용해 수면위로 부상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초보마스터 과정으로 점프 등 고난이도 슬라름(커브) 등 중급수준의 전문화과정 교육도 하고 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레포츠학과 대학 진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정도로 수준 높은 강사진을 배치해 놓고 있다.

수상스키 자격증 증 취득은 2년 과정으로 대학진학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레저스포츠학과 학생들은 2일 과정으로 수료를 할수 있는 전문반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단체의 경우는 모터보트와 바나나보트, 수상트램플린, 수상시소, 징검다리, 슬라이더, 기초레프팅을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레포츠 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5인이상 단체의 경우는 이용비가 저렴한 패키지도 마련돼 있다.

현재 충청권에는 옥천의 금강유원지와 충남 공주의 금강변, 논산의 강경에서 수상레저를 운영하고 있으나 대전과 영동지역에서 수질이 깨끗한 이곳을 찾아 오고 있다.

특히 한성수상레포츠타운은 수상레저보험에 가입되 있어 상해시 1인당 1억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있어 안전사고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 대표는 "수상스키는 신체 전부를 이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군살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근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의 운동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올 여름은 지속되는 불황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여행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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