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적응성 벼 신품종 실증 시험포 '견학'

2024.09.23 17:21:36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쌀 전업농 임원 등 40여 명이 23일 군내 '지역 적응성 벼 신품종 시험포'를 살펴봤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보은읍, 삼승·탄부면에 있는 대표 농가 4곳을 방문해 벼 생육 상태를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험포는 올해 2년 차로 군내 벼 보급종의 한계성에 대비하고자 충북지역 우수 품종에 관한 기술 자문과 쌀 전업농가의 협조를 통해 조성했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벼 품종은 보은 지역 내 적응 우수 품종인 '청품', '미소찬', '참누리'와 올해 새롭게 '해맑은'을 추가해 4가지다. 충북도기술원 연구 자료를 토대로 선정했다.

군은 이번 현장 방문과 향후 진행할 식미 평가 결과를 내년 지역 적응성 벼 신품종 실증 시험포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기식 군 식량축산팀장은 "우리 지역에 맞는 벼 신품종 보급 확대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 방향을 찾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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