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초등 학교장 실력다짐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초등 학교장과 교육전문직원들이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기조 강연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등 학교장 실력다짐 역량강화 워크숍이 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초등 학교장과 교육전문직원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충북교육, 모두가 실력으로 빛나도록'을 주제로 한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기조 강연과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한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윤 교육감은 기조 강연에서 "학력 격차를 줄이는 것이 지속 가능한 학력 향상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온전한 학력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 전반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우규 총장은 "운동과 독서를 기반으로 하는 충북교육의 '실력'이 바람직하다"며 "학교 안에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무엇보다 학교장의 이해와 지원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올해 시작한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를 나누며 초등 5~6학년 12월 총괄평가, 겨울방학 학력 도약 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초등 교감 대상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으로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초등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한 김소희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