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웰빙 포도' 본격 출하

곽찬주씨, 캠벨얼리 하루 500kg수확

2009.06.18 14:16:54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곽찬주씨 부부가 자신의 포도밭에서 캠벨얼리를 수확하고 있다.

전국 제일의 생산지와 양을 자랑하는 옥천 시설(하우스) 포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에서 40여년간 포도 농사를 짓고 연구해온 곽찬주(63), 박미자(60)씨는 11일 캠벨얼리 품종의 포도를 하루 500~600kg 수확해 2kg짜리 1만5천원정도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포도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현재 옥천포도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곽씨의 포도밭 5천300㎡ 에서 지난 5월부터 가온재배를 시작해 퇴비와 물을 사용한 발효 액비를 생장주기에 따라 적절하게 주어 재배한 웰빙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곽씨는 "농약을 하지 않은 친환경 고품질 포도를 소비자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은 덕분에 당도가 16~18브릭스 까지 올라가 맛이 일품"이라고 밝혔다.

그의 포도는 1kg당 7~8천원으로 현재 2kg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성수기때엔 5kg 짜리를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불경기로 지난해 1kg당 1만원 선에서 가격은 떨어졌지만 그는 상품성과 당도를 인정받아 올해 5kg짜리 5천상자 넘게 판매할 계획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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