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벨-옥천군 투자협약

삼청리에 2015년까지 115억 들여 공장 건립

2009.06.23 13:02:08

도시락 및 단체급식 식품제조업체인 (주)런치벨(대표 김영옥)이 옥천군과 충북도와 상생발전을 위해 23일 도청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서를 교환했다.

이 협약은 런치벨의 투자와 충북도, 옥천군의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사항을 담고 있으며, 런치벨의 결정과 관계법령 및 제 규정의 범위 안에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식품제조 가공 및 도소매로 연매출 105억원(2008년도말기준)을 올릴 정도로 탄탄한 (주)런치벨(서울 강서구 염창동)이 물류와 사업 확장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선점하기 위해 옥천읍 삼청리에 오는 2015년까지 115억원을 투자, 새롭게 둥지를 튼다.

이 회사는 부지 4천200㎡, 건축면적 1천320㎡에 49억원을 들여 10월달까지 삼청리에 이전 건물을 완공하고 점차 서울, 부산 등에 위치한 본사 및 공장을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115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 업체의 입주로 옥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채소, 과일 등 많은 양의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5년간 530여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할 방침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런치벨은 지난 1986년 창업해 현재, 병원, 관공서, 은행, 코레일, 비행기 등에 단체급식과 출장연회 음식 등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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