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포도축제 내달 15~19일 개최

"보랏빛 유혹의 시작"

2009.06.25 11:54:36

전국 최대시설포도 주산단지인 옥천군은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3회 your옥천포도축제'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동안 옥천공설운동장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청호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천포도'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주민이 참가하는 맛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기는 '보랏빛 유혹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종전의 3일에서 5일로 행사기간을 연장, 축제장에서는 초록색, 홍색 등 이색적인 포도품종 비교전시관이 운영되는 등 포도를 이용한 풍성한 체험거리와 한여름 시원함을 만끽할 물고기잡기, 어린이들을 위한 간이 수영장 등이 마련된다.

행사일정을 보면 15일은 포도 빨리 먹기 등 레크리에이션, 10m×10m 풀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은어, 미꾸라지, 뱀장어 등 물고기잡기대회(오후1시), 15일부터 18일까지 특설무대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오후2시)에 이어 오후 7시30분 개막식을 갖은 뒤 오후 8시 포도축제장 특설무대에서 포도가요제(오후 8시)가 열리고 불꽃놀이(오후10시)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킨다.

16일은 G9지자체가 참여하는 문화공연(오후2시)과 도립챔버오케스트라순회공연(오후7시30분), 야외영화관(오후9시)이 마련된다.

17일에는 포도당도알아맞추기(오전11시), 한여름밤의 콘서트(오후7시30분), 18일에는 치어리더댄스공연(오후2시), 청소년페스티벌(오후7시30분), 19일은 즉석노래방 및 OX퀴즈(오전11시), 포도알 높이쌓기(오후2시), 포도빨리먹기(오후5시), 군민화합의밤 및 폐막식(오후7시30분)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전시판매홍보행사로 포도품종 비교전시, 작목반별 포도판매, 국악기전시, 시화전이 열리고 포도관련체험행사로 포도따기, 포도천연염색, 포도떡시식, 포도시식, 포도주 및 포도쥬스시음 등이 일반체험행사로는 전래놀이, 종이접기,클레이, 골판지공예, 솟대곤충나무걸이만들기, 판화찍기, 가훈써주기, 도자기만들기, 토피어리만들기, 즉석참여행사로 물고기잡기, 야외간이수영장, 페이스페인팅, 캐릭터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시설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시소비자에게 청정 옥천을 홍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미지를 높여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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