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와 관심 속 Win-Win하는 문화

2009.06.29 18:35:23

박용해

보은우체국 영업과장

넓은 의미에서의 마케팅이란 '대상으로 하는 고객이나 조직에게 만족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활동'이고, 좁은 의미에서의 마케팅이란 '고객만족을 위해 전개되는 경영활동'이다.

우체국은 국가기관이지만 국민의 세금이 아닌 특별회계로 운영되고 있다.

즉 우편이나 금융 등의 수입으로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

그렇지만 공공성을 무시할 수 없어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우편 · 금융 외에도 우체국쇼핑과 전자상거래를 통해 지역특산품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보은우체국에서는 보은지역에서 생산되는 천마즙을 사랑의 택배로 만들어 홍보에 나섰다. 20여 곳의 관내 기관에 대해 방문 마케팅 일정을 짜고 파이팅을 외치며 우체국 마당을 나서면서 과연 나의 말에 귀를 기우려 줄까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발걸음을 무겁게 했다.

그러나 보은군청 등 마케팅을 위해 나섰던 기관에서 적극적인 호응은 마음의 짐을 덜게 했다.

마케팅을 하면서 느낀 점은 서로의 격려와 관심 속에서 Win-Win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보은군의 대표상품인 대추·배·사과 등 특산물을 전국으로 홍보 마케팅 해 보은군이 나날이 발전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서 전국에서 제일 잘사는 보은을 기대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보은우체국도 보은군민이 매우 만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사랑받고 신뢰받는 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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