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거둬

옥천군 민선4기 3주년

한용택 옥천군수가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옥천군은 민선4기 3주년 동안 경제분야로 산업발전의 동력인 옥천의료기기, 전자농공단지 조성(옥천읍 가풍리)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청산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체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8개 업체의 유치로 1천209억원 투자, 75개의 유망중소기업의 입주로 9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특히 군민들의 염원인 천연가스는 오는 2012년까지 공급키로 했고 지탄역 여객열차 정차 등 편리한 교통시설을 확충했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정비와 59억원을 들여 공설시장 재건축, 재래시장 오(5)십(10)시오(15) 시장보기 전개, 20만장의 상품권 발행, 18억원 사업비로 269명에게 희망프로젝트 긴급일자리를 지원했다.

농업분야는 100억원을 들여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농법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생태체험마을 조성으로 정주기반과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한편,청성면 한두레권역 선정 등 친환경농업기반을 조성했다.

또 군은 친환경 농산물의 고급화, 경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유용 미생물배양센터를 연말까지 설치, 미생물배양, 액비를 200m/t공급하게 돼 병해충 발생경감으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소비자에게 한우 고급육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유통하는 향수한우 판매타운을 10월까지 완공해 향수한우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제난국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65가구에 1억200만원의 긴급복지지원, 한시 생계보호에 1천455가구 15억3천700만원, 저소득층 후원, 결연을 통한 서비스연계 90가구 2천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옥천읍 순환도로와 자전거전용도로 개설, 문정근린공원(만남의 광장), 서대공원, 신기공원, 쌈지공원 3개소, 구일 소류지 생태습지 조성, 웰빙숲탐방로 조성, 바이오조림사업 등 누구나 쉴 수 있는 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문화체육분야는 옥천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신활력 '향수30리'사업 선정, 장령산 산림문화휴양관 신축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으며 17차례의 전국규모 행사 유치로 2만3천여명의 선수들과 임원들이 옥천을 다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2010년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완료, 본부석 확충으로 성공적인 체전준비를 실시하고 있다.

민선4기 3년동안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지자체복지종합평가에서 최우수 1억2천만원 등 30여개의 중앙부처 수상과 도 균형발전(묘목테마공원,6억원) 등 16개의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돼 살기좋은 옥천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용택 옥천군수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추진중인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살기좋은 옥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