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차세대 성장동력 집중 육성

내달부터 '신재생·청정에너지 특화지역 포럼' 운영

2009.07.01 13:46:11

옥천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신재생·청정에너지 특화지역 포럼'을 운영 차세대 성정동력을 집중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용택 옥천군수는 1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옥천군과 충북도립대간의 지역협력단 산하에 15명 내외의 신재생 청정에너지포럼을 구성해 오는 8월까지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출범일로부터 2년 동안 군정업무 수행 및 조력자 역할을 부여해 협약된 사항과 업무수행범위에 기초한 예산을 지역협력단에 지원, 월1회 이상 포럼을 개최하고 군 정책과 분야별 사업벙행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을 통해 지속성장 모델 및 로드맵을 개발할 계획이다.

군은 1차년도 사업으로 관내 약 66만㎡의 폐고속도로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국내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전진기지화 브랜드네임을 선점하게 된다.

옥천군은 올해 1억7천만원을 들여 90가구에 태양광 주택을 보급한 것을 비롯, 올해 옥천군청 옥상과 이원정수장에 106kw(8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했고 내년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주택 100가구(2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 군수는 식약청에 추진중인 옥천군 군북면 환평리 한의약박물관 건립 소요사업비 16억원의 반영을 적극 요청하고 청산산업단지 오·페수처리장 설치를 위해 국비 83억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군수는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농업발전을 지양하면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며 "오는 3일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 옥천발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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