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20만명 유치 시동

청결고추 이미지 제고·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2009.08.04 15:17:30

괴산고추축제 추진위는 고유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친환경농업군의 애정을 느낄 수 있는 현장 체험중심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행사기간 중 109종목의 행사계획을 세워 지역주민 3만명, 관광객 및 소비자 17만여명 등 2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민물고기 잡기 행사)

괴산고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출)가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는 괴산 고추축제를 2009년에는 보다 알차고 풍성하게 열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추진ㆍ자문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2009 괴산고축축제가, 괴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향토 산업 축제로 정착시키고 '청결고추'의 이미지 제고와, 청정 괴산을 부각시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증대로 군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라는 방향이 잡혔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청정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30일 4일간 펼쳐질 2009괴산고추축제를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문화ㆍ농업축제로 발전시켜 청결고추와 지역홍보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위는 고유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친환경농업군의 애정을 느낄 수 있는 현장 체험중심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행사기간 중 109종목의 행사계획을 세워 지역주민 3만명, 관광객 및 소비자 17만여명 등 2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7일 첫째날 군민안녕 및 풍년기원제, 초청소비자 환영 신명나는 농악놀이, 올갱이 줍기 체험, 수중 달리기 대회 등 19종의 세부행사를 갖는다.

둘째날은 청결고추포대 메고 달리기, 청결고추 꼬이기, 느티울 합창단 공연 등 17종, 셋째날은 향토음식 경기대회, 줄타기 및 풍물공연 등 9종을, 마지막 날은 물고기 잡기대회, 상여놀이 체험, 괴강가요제 등 9종의 행사를 연다.

또 아름다운 괴산 사진전시회, 고추분재 전시회, 중국집안시 사진 전시회, 웰빙 건강 홍보관 등 전시행사 20종과, 누에생태 체험, 전통 한지 뜨기 체험, 곤충체험, 천연염색 체험, 다문화가정문화체험 등 28종의 자연생태 및 전통공예 체험행사는 축제 4일간 계속 열린다.

특히 추진위는 행사기간 중 KBS전국노래자랑, 제1회 괴산청결고추 전국동호인 양궁대회, 괴산고추축제 마라톤 대회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새롭게 마련, 전국 동호인들과 주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전국최고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추진위는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위해 축제 홍보물 설치, 축제분위기 조성물 설치, 매스컴 홍보, 축제 영상물 및 앨범 제작, 대사관 및 관광공사 홈페이지 홍보 협조 등 축제홍보에 들어갔고 지역 특화품목인 고추, 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등이 직거래 될 수 있는 유통망 구축을 위해 소비자 초청 및 대책도 마련했다.

앞으로 추진위은 행사별 시설 설치 계획, 행사장 관리, 동진천변 정비 행사장 청소 계획 등 분야별 세부추진상황과 종합적인 추진에 대하여 수시로 고추축제 추진위원 자문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위원장은 "충청북도 최우수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능숙한 행사진행, 안전 등 모든 면에서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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