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폭염대비 정자 등 그늘막 지원

음성군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이에 취약한 노인들이 자주 찾는 쉼터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군에 따르면 폭염대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5일부터 평소 노인들이 자주 활용하는 경로당, 정자, 게이트볼장 등 중 그늘이 없는 곳을 선정해 그늘막 30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주민 안전의식도 함께 높여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은 주민 건강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쳐 국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고 폭염에 취약한 노인층 증가 등의 이유로 폭염 대비책 마련이 절실해졌다"며 "폭염에 대비한 노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