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희망근로 상품권 나눔 운동 전개

2009.08.05 15:48:07

괴산군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에게 지급하기 위해 발행한 희망근로 상품권이 단기간 소비해 하는 불편함과 참여자 부담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권 나눔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희망근로참여자 중 60세 이상 참여자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희망근로 상품권의 경우 괴산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용기간이 3개월로 한정돼 있어 유효기간 안에 전액 사용이 어려웠다.

또 희망근로 참여자 인원이 180명으로 이들이 1개월 만기 근로 시 95만7천원의 임금 중 4대 보험 공제 후 27만2천원을 상품권으로 지급받게 돼 전체적으로 받는 희망상품권이 4천8백96여만원(1개월)에 이르는 등 상품권 전액 사용에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군은 실업문제와 지방경제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입된 희망근로 사업이 참여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표창 시상금, 현업부서 격려, 부서 내 직원 생일 등에 상품권을 적극 이용토록 했다.

또한 재래시장보기와 병행해 공무원 홍보 및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지역 내 기업체, 단체 등과 희망근로 상품권 판매 촉진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및 일반 상인들의 상품권 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상품권 이용 가맹점포 확대 등 상인의 의식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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