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신천 휴먼시아 입주 시작

인구유입 증대·서민주거 안정 기대

대한주택공사에서 건설·공급하는 음성군·읍 신천리 255번지 일원 음성신천 휴먼시아의 입주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음성읍 지역의 인구유입 증대와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음성신천 휴먼시아는 2007년 8월 착공했으며 총 516세대의 국민임대아파트로 상가 1동과 관리사무소, 보육시설, 경로당, 경비실 등을 건립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었다.

특히 음성신천 휴먼시아의 54㎡형 임대보증금 800만원에 월 임대료 6만7천원이며 58㎡형은 900만원에 7만5천원, 68㎡형은 1천250만원에 10만4천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아 거주할 수 있다.

또한 정부투자기관인 대한주택공사가 30년 임대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일부 민간임대사업자의 고질적인 문제인 임대사업자의 부도로 임대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의 걱정이 없어 안정적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저렴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음성신천 휴먼시아의 입주를 희망하는 세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 가능한 물량이 한정돼 있어 입주를 못하고 대기하는 세대가 발생하는 등 음성읍 지역에 주공아파트 추가건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음성군에서는 음성군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음성읍 지역에 주공아파트의 추가건립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한주택공사에 요청할 예정으로 주공아파트 추가건립의 타당성 및 지역주민의 요구사항 등에 대해 대한주택공사 관계자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등 주공아파트 추가건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