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흙탕물 섞인 수돗물 '불편'

하수관거 공사중 유입

2009.08.21 16:09:13

옥천군 옥천읍 일부지역 상수도에서 21일 오전 11시 40분께 흙탕물이 섞여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일부 가정집과 식당 등에서 조리를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상수도사업소는 하수관거 공사를 하던 중 공사구간에 상수도 노후관이 있어 20일 밤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노후관 파손시 누수 방지를 위해 제수변(밸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섞여 들어간 흙탕물을 빼냈으나 노후관과 연결된 수도관에 이 물이 일부 흘러들어 간것 같다고 밝혔다.

상수도 관계자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원인 규명을 하고 있다"며 "노후관과 연결된 가정집 수도관의 물을 빼내는 작업을 벌여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