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배, 대만 수출길 올라

오는 11일까지 34t… 연말 102t 추가 선적 계획

2009.09.07 13:51:42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음성의 대표 농산물인 음성 배가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

음성군과 삼성면 배 수출작목반(대표 진의장)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원황배 34t을 대만으로 선적키로 한 데 이어 연말까지 신고배 102t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음성 배는 삼성 배 수출작목반이 주축이 돼 현재 60농가가 80㏊에서 재배, 연간 1천840t을 생산하고 있으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당도와 육질, 과즙, 과피색, 저장성이 뛰어나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대만에 수출되고 있는 음성 배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벤처농업 국제표준화 인증시범 사업의 지원을 받아 ISO 9001 인증을 획득해 국제경쟁력 강화했으며 지난해에도 102t을 대만으로 수출했다.

진의장 대표는 "대만으로 수출하는 생과일에 대한 검역조건이 크게 강화됐으나 회원들이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 봉지 씌우기 등 안전과일 생산에 힘입어 올해도 수출검역 요건을 통과해 수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확대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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