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금왕읍 청사 이전공사 '첫 삽'

2009.09.08 13:35:41

지하 1층 지상 2층 복합건물로 2010년 6월 말 준공 예정인 금왕읍 신청사 조감도.

음성군 금왕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신청사 이전 공사가 8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금왕읍은 1975년에 준공된 청사를 사용해왔으나 그동안 2만여 읍민의 행정기관으로서 부지가 협소하고 건물이 노후화돼 읍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한 점이 많아 왔다.

금왕읍 신청사는 금왕읍 무극리 507-7번지 2만788㎡ 부지에 건축 연면적 4천77㎡로 총 사업비 130억5천만원이 투자돼 청사와 주민자치센터, 보건지소, 중대본부 등 지하 1층 지상 2층 복합건물로 2010년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금왕읍 청사는 설계 공모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했다"며"청사가 준공이 되면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박수광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공사의 첫 삽을 뜬 것을 축하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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