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보건소 맞춤형 운동처방 '인기'

2009.09.15 11:29:50

옥천군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맞춤형 운동 처방'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려는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4년 도내 최초로 군 보건소가 문을 열어 운영 중인 '운동처방실'은 요즘 신종플루와 계절독감 불안감 등으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 상담과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평소에는 5~10여통의 상담과 문의전화가 왔으나 최근 20~30여통의 전화로 쉴 틈이 없다는 것.

운동처방은 보건소 소속 운동처방사가 개인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에 맞는 운동을 과학적인 검사를 통해서 운동형태, 강도, 시간, 기간 등을 결정지어 주는 것이다.

운동처방실에서는 의학장비를 이용한 운동부하 검사, 체성분 검사, 혈관 탄성검사, 기초체력측정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동처방사가 2~3개월마다 재측정으로 체력관리를 해주고 있다.

특히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안정시에는 발견할 수 없었던 심장의 이상유뮤를 알 수 있고 개개인의 정확한 운동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처방실의 이용시간은 월~금요일(오전9시부터 오후6시)로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며 3천원의 검사비용이 들며 65세이상,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이다.

한편 8월말까지 운동처방실을 이용한 주민들의 검사횟수는 961건, 체력관리는 3천834건에 달하고 있다.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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