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재래시장 '명절특수 잡기'

내달 1일까지 희망근로상품권 우대 행사

2009.09.22 11:24:36

옥천군 재래시장과 옥천종합상가 상인들이 추석을 맞아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희망근로상품권 우대행사'를 갖고 명절대목 손님몰이에 나섰다.

재래시장과 옥천종합상가 상인들은 추석을 맞아 제례물품, 생활용품 등을 5~10% 할인된 값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희망근로상품권 우대행사' 실시하는 한편 지난해 6월부터 4개월 동안 상인의식 개혁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재래시장 '상인대학'을 통해 변화된 의식개혁과 서비스향상으로 손님을 맞고 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경제위기 극복 위한 일자리 창출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에 지급되고 있는 '희망근로상품권'의 원활한 유통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희망근로상품권 소지 고객에게 5~10% 상품할인을 실시한다.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과 상가를 찾는 주민들이 좀 더 값이 싸고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깔끔한 진열과 친절 서비스로 친환경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비해 놓고 있다.

재래시장 상인회 강종호(61·옥천읍 금구리)씨는 "우리 재래시장은 대부분이 밭에서 직접 생산한 것을 그날그날 가져온 것만 팔기 때문에 신선도는 최상"이라며 "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덤'과 확 달라진 서비스로 손님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0년 6월까지 낡은 장옥을 철거하는 등 공설시장 시설현대화를 실시해 재래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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