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2009.10.22 11:38:42

천안시 선수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충남대표단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전국 대회에 출전한다. 시에 따르면 충남대표단은 23일~25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열리는 '제1회 대통령배 2009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9월 12일 천안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선발된 5종목 32명의 선수단은 그동안 팀워크를 다지며 경기력을 키워왔다. 선수단은 단체전인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와 개인전 FIFA온라인, 슬러거, 펌프잇업 등 종목별로 5종목에 대통령배를 놓고 타 시·도의 게임 고수들과 접전을 벌이게 된다.

충남대표에는 32명 선수 중 19명이 천안시 소속으로 이번 대회 목표인 종합 3위 달성을 위해 키워온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의 메카 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천안시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선수 선발과 대회 준비를 이끌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2009 천안국제 e-Sports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e스포츠의 인지도 확산과 유망선수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왔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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