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친환경쌀작목반장 김응주(왼쪽)이 26일 보은읍사무소에서 이종호 보은읍장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쌀을 기증하고 있다.
보은친환경쌀작목반장 김응주(48·보은읍 강신리)씨는 26일 보은읍사무소(읍장 이종호)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쌀 10kg들이 100포(1천kg, 2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김응주씨는"경제위기 여파로 올해는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이 더 춥고 배고픈 겨울이 될 것 같다"며"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읍사무소에서는 기증받은 쌀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 50가구를 선정해 오는 12월중에 지급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