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건소가 걷기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읍면 순회 건강걷기대회가 군민들의 호응속에 오는 12일 열리는 탄부면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군민 건강걷기대회는 읍면 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2월 수한면을 시작으로 속리산면까지 총 10회에 걸쳐 6천5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경품도 지역농산물인 대추, 쌀, 잡곡, 표고버섯, 고구마 등을 제공해 지역농가들의 호응받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여 군민들의 운동 실천율을 높였다는 평이다.
군 보건소는 건강걷기대회를 단순한 걷기행사로 치루지 않기 위해 참여한 군민들에게 골밀도 검사, 빈혈검사, 일산화탄소측정 등 각종검사 및 상담을 가져 운동의식을 높이고 생활 습관병 예방과 금연클리닉, 균형 있는 영양섭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증진 부스도 병행해 운영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해 행사참여자들에 대한 발열감시 및 손 소독 철저로 신종 플루 확산방지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읍면 순회 건강걷기대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내년도에도 주민들의 운동 습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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