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농한기를 이용해 정보화에 소외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장을 운영한다.
군은 이달 중에 각 읍면 마을별로 이동정보화교육 신청을 받아 주민들이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마을회관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하여 내년 1~2월까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들에 대한 정보화교육은 무료이며 도민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 소속 강사가 컴퓨터기초, 인터넷, 전자우편, 쇼핑, 농사정보, 기타 관심 분야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과정으로 매 기당 10명 정도로 편성해 1일 2시간씩 7일간 총 14시간 과정의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또 이동정보화 교육에는 컴퓨터 기초와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된 교재를 활용하고 보은군에서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장소에 컴퓨터 10대, 프린터 1대, ADSL 1회선, 빔프로젝트 1대 등을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이동정보화교육은 수강생들의 정보화수준을 고려해 양보다는 컴퓨터 기초 및 관심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교육, 정보화에 대한 친밀감을 유도해 교육이수 후에 기존 정보화 기반시설 이용과 마을별 홈페이지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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