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북실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선정

속리산과 연계 '관광단지' 조성
2015년까지 46억6천만원 연차적 투입 추진

2009.12.29 13:18:07

보은군 보은읍 종곡리, 강신리를 포함한 북실권역이 정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보은군에 따르면 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북실권역을 고려시대부터 형성된 마을고유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옛것을 알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온고지신의 북실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2년전부터 노력해 왔다.

보은군은 내년 12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1년 3월에 착수, 2015년까지 46억6천만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실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대상지는 보은읍 종곡리, 강신 1,2리 등 3개 마을로 사업이 완료되면 속리산과 연계된 특화된 체류형 관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북실권역에는 5년간 기초생활시설에 8천만원, 문화·복지시설에 4억4천만원, 소득기반시설에 16억5천만원, 농촌관광시설에 11억2천만원, 경관 및 환경시설에 3억7천만원, 운동휴양시설에 5억3천만원, 마을기획 및 운영에 4억7천만원 등 46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맑고 깨끗한 구룡저수지와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자수려한 산을 바탕으로한 북실권역에 인근 도시지역의 관광객과 유치원생 등을 중점 유치해 문화와 전통, 자연생태체험, 영농체험학습의 장소로 제공, 도농교류의 장을 열어가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 도시민이 함께 휴양하는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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