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산림의 경제적 및 환경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숲가꾸기 사업대상지를 조사한다. 사진은 지난해 숲가꾸기 사업에서 벌목을 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은 산림의 경제적 및 환경적 가치 제고는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추진할 숲 가꾸기 사업 대상지를 조사한다.
군은 오는 15일까지 삼승면 선곡리 산 10-1외 155필지(588만6천054㎡)의 사유림과 군유임야를 대상으로 해당 읍면사무소 산림보호담당자와 숲 자원 조사단을 활용해 올해 추진할 숲 가꾸기 사업 대상지를 조사한다.
군은 대상지역의 개략적인 임목 현황 및 지황조사, 산림의 기능구분 및 작업종 등을 조사하며 5년 이내 수확기가 도래하는 임상과 급경사지 등은 현황 산림조사에서 배제한다.
군 관계자는"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녹색일자리를 창출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적 과제 추진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숲 가꾸기 사업에는 산림조사원 3명과 공공산림가꾸기 인부 46명 등 총 49명이 참여해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