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보은연송봉사회 10대 회장으로 나기홍(48·사진)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 총무부장이 11일 취임했다.
신임 나 회장은"적십자사 이념인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며 "회원의 단합과 활동에도 지장이 없게 성심을 다해 뒷바라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이웃을 구호할 수 있는 태세유지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평시 구호활동을 확대하고 집수리와 독거노인 볼보기, 하천정화 등 친환경사업의 강화와 헌혈사업 등 그동안 적십자사가 펼쳐온 다양한 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한국농업경영인 보은군연합회 사무국장과 정책부회장,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보은연송봉사회 상임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보은자영고 총동문회와 보은중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무라야마 히또미(49)씨와 사이에 2남1여를 두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