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2일 유통환경변화 대응과 우수농산물 브랜드 육성, 생산유통혁신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밭작물 브랜드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전국 16개 시·군이 응모했으며 보은군을 비롯한 8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총사업비 10억원(국비40%, 도비12%, 군비28%. 자담 20%)중 8억원을 지원 받아 콩 팥 녹두 등 잡곡 작물을 대상으로 남보은농협 관할 면지역의 공동이용시설 장비와 건조·가공·위생시설 등 종합처리 시설을 갖추는 등 이들 작물의 소포장 상품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 선정은 이향래 보은군수와 구본양 남보은농협조합장이 심사평가위원들에게 사업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 관계자는"앞으로 브랜드광역화 추세에 맞춰 보은대추 등 기존의 보은군 브랜드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홍보 마케팅, 농가조직화 등에 투자확대와 보완을 통해 이 사업의 상승효과를 도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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