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건소는 저소득층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치보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시행한 의치보철사업으로 의치시술을 받고 있는 모습.
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배)는 보은군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저소득층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치보철 장착 시술기준에 적합한 대상자 24명을 선정해 의치(틀니)보철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오는 2월12일까지 보은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 접수를 받아 군내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의치를 시술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시술을 받은 보은읍 정모(72)씨는"치아가 없어 식사할 때 어려움이 많았는데 보건소에서 이렇게 좋은 틀니를 해줘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지난해에는 당초 24명을 선정해 의치를 시술했으나 좋은 반응으로 31명에게 틀니를 해드렸다"며 "노인의치보철대상자 신청자격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 자신의 치아를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