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2010.02.04 10:02:00

연기군은 산림자원의 보호와 군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지역공동 산불방지 공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중에는 정월대보름, 산나물 채취시기, 한식, 식목일 전·후를 중심으로 예방활동 및 통합지휘·초동진화 역량을 강화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근무요원은 21시까지 상황을 유지함은 물론, 입산통제구역 26개소 3,748ha를 지정하고 등산로 5개소 17.2km를 폐쇄했다.

주요 폐쇄 등산로는 ▲황우산 합강리소지마을~황우산~청봉사 2.8㎞ ▲금성산 흥진레미콘~작성산~금성산정상 6.5㎞ ▲동림산 심중리 민태절~동림산 정상~망경산 3.9㎞ ▲고려산 아야목마을입구~고려산~아야목마을 4㎞ 이다.

논·밭두렁 소각은 2월에만 가능하며 3~4월 ·특별대책기간·중 소각할 때는 읍·면장 책임하에 지정 날짜에 공동 소각해야 하며 이외에 소각행위는 일체 금지되며 불법소각시 엄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2월 초순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산불전문진화대 및 유급 감시원 60명을 선발해 산불감시 뿐만 아니라 계도활동, 인화물질 제거, 공동소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방활동을 펼친다.

연기/함학섭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