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금남면 신촌리 도로상 탱크로리 사고

2010.02.15 00:39:33

사고로 찢어진 탱크로리에서 기름이 다량 유출됐다.

연휴 기간중인 지난 12일 새벽 연기군 금남면 신촌리 한우타운앞 노상에서 등유 탱크로리가 교통사고로 파손돼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기소방서(서장 김현묵)에 따르면 연기군 금남면 신촌리 한우타운 앞 도로상에서 07시 42분경 대전 유성구 봉산동을 출발하여 조치원으로 향하던 탱크로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봇대에 부딪쳐 운송 중이던 등유 500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긴급출동 기름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연기소방서, 연기군청, 연기경찰서 등 약 6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화재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면서, 총 11대의 차량을 이용하여 도로상에 누출된 유류가 번지지 않도록 모래를 이용하여 누출방지 턱을 쌓고 흡착제 및 흡착포로 유류를 제거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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