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2010.02.14 22:18:03

연기군은 낡고 불량한 농어촌 주택의 개량 및 빈집정비를 통해서 농어촌지역의 낙후된 주거문화를 향상시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총 10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주택개량 20동, 빈집정비 20동을 대상으로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하는 농어촌주민, 무주택자 또는 귀농·귀촌자 등을 대상으로 3월 2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3월 초까지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건물 준공 후 농협을 통해 융자금을 지원하며, 도시계획상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전용면적 100㎡이하인 건물로서 1동당 5천만원까지 융자되며, 5년거치 15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연리 3%의 저리로 지원된다.

아울러, 빈집정비사업은 읍·면장이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을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동당 200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하며, 철거 후 텃밭, 마을주차장 등으로 적극 활용토록 계도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살기 좋은 농촌건설 및 농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빈집을 정비함으로서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이미지를 제고 시켜나갈 계획이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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