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비 1천757억 확보 총력

목표액보다 7.5% 증가 규모, 특별대책반구성…행정력 집중

2010.02.16 10:05:54

천안시가 1,757억 원 규모의 2011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천안시는 주요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재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36건의 국비 확보 중점 대상사업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국비확보 목표인 1,635억 원 보다 7.5%가 증가한 규모다.

주요 국비 확보 대상 사업으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113억 원 △제5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129억 원 △풍세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150억 원 △동서관통도로 개설 100억 원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73억 원 △신방도서관 건립 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부처별로는 △지식경제부 1건 3억 원 △문화체육관광부 1건 20억 원 △보건복지가족부 1건 5억 원 △환경부 11건 714억 원 △국토해양부 10건 903억 원 △농림수산품부 4건 27억 원 △소방방재청 4건 42억 원 △산림청 4건 43억 원 등이다.

또한, 도비 확보대상 사업으로는 △천안하수처리장 4단계 증설 16억 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50억 원 △신방도서관 건립 15억 원 등 18건 115억 원에 달한다.

천안시는 5개 반 33명으로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정부 예산편성 시기에 맞는 대응전략 등 세부 국비확보계획을 수립하고, 관련부서의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모아가기로 했다.

또한,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중앙부처를 연중 방문하여 수시사업 시행의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출향 인사 등의 협조를 받아 효율적인 국비확보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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