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인 1,854명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27억 5개 기관 42개 사업 운영,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제공

2010.02.16 10:06:03

천안시가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벌이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에는 지난해보다 4억 원이 늘어난 27억 원이 투입되고,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 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백석대 부설 백석실버타운 등 5개 기관에서 위탁 운영된다.

1일 3~4시간씩 주 3~4일 근무를 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공익형 △복지형 △시장형 △교육형 △인력파견형 등으로 구분되며, 총 42개 사업 1,8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주된 일자리는 △교통안전 봉사 △급식도우미 △시설 이용자 돌봄 서비스 △실버 택배 및 영농사업 △아동 안전지킴이 사업 △우리 동네 환경 지킴이 사업 등 총 42개 분야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2월 중 사업기관별로 참여대상자를 모집 선발하여 체계적인 교육 등을 통해 3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참여 노인에게는 월 20여만 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천안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근로기회 부족 등으로 위축되어 있는 노인들의 경제활동 제공으로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33개 사업에 1,52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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