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채납고지서 발송 개선으로 예산 절감

세목별 발송에서 개인별 일괄발송
연간 12만 건→4만 5천 건으로 줄어

2010.02.16 10:06:10

천안시 서북구(구청장 권오복)가 체납세금 고지서 발송 방법을 개선해 예산 절감을 이끌어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는 16일부터 세목별로 건별 방송하던 것을 체납자 개인별 발송으로 변경하여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서북구의 지방세 체납자는 4만 5천여 명이나 건수로는 12만여 건에 달해 그동안 건별로 고지서가 발송되어 한 명의 체납자가 수십 장의 고지서를 받는 일이 발생 되고 있다. 체납고지서 발송 시 우편요금이 소요되고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 등이 필요해야 했다.

천안시 서북구는 이러한 불편과 낭비요인 차단을 위해 체납고지서를 개인별 일괄 발송으로 개선하여 낭비요인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것. 실제 연간 12만 건에 달하는 체납고지서는 4만 5천여 건으로 줄어 6천여만 원의 발송비용 절감과 함께,

체납자도 한 번에 자신의 체납 내용을 받아 봄으로써 형편에 맞도록 체납세금을 줄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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