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봄철 산불발생 제로화 추진 결의

2010.02.18 10:37:00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130여명이 참석하여 봄철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산불발생 제로화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연기군은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봄철 산불취약시기를 맞아 오랫동안 가꾸어온 산림자원이 일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황폐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하여 읍·면, 실과사업소에 시달하고 2.1일부터 5.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유급감시원, 산림조합, 본청 및 읍면관계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한 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산불방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감시활동 체계를 구축했으며

군과 읍·면에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키로 하고 산불발생 위험정도에 따라 군내 임야 3,748㏊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였으며 운주산 등 5개노선 17.2㎞의 등산로를 폐쇄하여 산불발생 요인을 없애기로 했다.

또한 산불의 조기발견을 통한 초동진화를 위하여 우체국집배원 38명을 산불감시 도우미로 위촉하고 관내 산악회, 의용소방대, 112 민간순찰봉사대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하여 노력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읍면에 배치된 산불유급감시원의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군청 실과별 읍·면 마을분담제를 실시하여 군 공무원 150여명을 마을별로 배치하여 산불예방활동을 역동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하여 산불피해 예방에 총력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충청남도, 군부대, 산림항공관리소와 헬기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등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의 공조체제 유지로 유사시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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