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규(46) 상당경찰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3월24일 53대 서장으로 취임한 이 서장은 취임과 동시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에게 신뢰를 받는 상당경찰이 돼줄 것을 당부하며 "언제 어디서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즉시 달려가 해결해 주는 상당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 서장은 그동안 △청주지역 치안협의회 개최 △기초질서 확립운동 거리 캠페인 △공직부정·권력토착비리 단속 TF팀 구성 운영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청주우체국과 MOU체결 △새터민 한가족 결연식 △CCTV 165대 설치 △범죄대응센터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이 서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21일 경찰의 날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서장의 노력으로 상당서는 지난 1년 간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검거율 15.3% 증가 △절도범 검거 48.2% 증가 △교통사고 사망자 28% 감소 등의 성과를 보였다.
청원군 남일면 출신인 이 서장은 지난 1986년 경찰대학 2기로 경찰에 입문해 충북경찰청 공보담당관, 청주흥덕서 정보과장, 충북청 인사계장, 충북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전미정(47)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