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 안남기 경찰수사 마무리

2010.04.06 17:53:53

속보=부녀자 연쇄살인범 안남기(41)가 6일 검찰에 송치됐다. <5일자 5면>

대전 대덕경찰서는 이날 부녀자 3명을 자신의 택시에 태운 뒤 연쇄살인한 안에 대해 강간살인 및 강도살인 등의 혐의를 적용, 사건 일체를 대전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은 지난 2004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A(여·23)씨를 납치, 성폭행한 뒤 살해했으며 지난해 9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택시를 탄 B(여·41)씨를 같은 수법으로 살해한 혐의다.

또 지난 1월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에서 택시승객 C(여·33)씨를 상대로 돈을 뺐었으며, 지난달 28일 청주시 흥덕구 남문로에서 납치한 D(여·24)씨를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005년 2월18일 청원군 강외면에서 실종된 40대 여성도 안이 납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지만 혐의를 밝히는 데 실패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