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플루 위험 과장 아니다"

2010.04.15 10:56:56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비상위원회는 14일 신종플루의 위험성이 과장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위원회의 매켄지 위원장은 "이번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1957년과 1968년 대유행 바이러스만큼 위험하며, 나이 든 사람보다는 젊은 사람이나 임신부에게 더 위험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겨울에 접어들고 있는 남반구에서 신종플루 2차 확산이 예상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 경보수위를 낮출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위원회는 또 향후 몇 개월 동안 남반구에서 가을과 겨울 인플루엔자 시즌이 돌아오면 신종플루가 다시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대유행 종료 선언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약사와 일부 위원들의 연관설에 관해서는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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