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초밀식 재배로 대추고을 명성 잇기

3억원 들여 22곳에 과원 조성…사후관리 농가 교육

2010.04.28 14:13:10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초기 생산량 증대는 물론 생력화(省力化)의 장점을 가진'키 작은 대추 초밀식 과원' 조성을 통해 대추고을로서의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 농기센터는 22개소(10.5ha)에 사업비 3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토양 개량과 관정, 관수, 배수시설, 지주를 설치하는 한편 우량묘목 1만5천 그루를 심는 등 과원을 조성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초밀식 재배법은 1천㎡에 142그루를 심을 수 있어 일반 재배법보다 평균 55그루를 더 심을 수 있으며 생산량을 초기에 증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키가 작은 대추나무는 대추를 수확할 때 사다리를 놓고 따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수확을 편하게 할 수 있다.

한편 군 농기센터는 신규과원 관리와 사업추진 요령 등 재배농가에 사후관리를 위한 교육을 29일 키 작은 대추 초밀식 과원 조성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품질 대추생산기술, 출하기간 연장, 친환경 재배, 생력화 등 기술체계를 정립하고 신기술 확대로 전국제일 대추고을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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