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 후보, 입당 및 출마 기자회견

2010.04.28 14:14:20

자유선진당 정상혁(69)보은군수 후보가 28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선진당에 입당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자유선진당 정상혁(69)보은군수 후보는 28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선진당에 입당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 후보는 "지난 10여년간 한나라당 당원으로 역할을 해왔지만 당협위원장에게 두 번의 배신을 당해 지난 3월 24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4월 8일 미래연합으로 입당했으나 '현역 국회의원 영입을 통한 조속한 기호배정'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공천신청을 하지 않고 있던 중 4월 22일 이향래 군수가 건강 불출마 선언후 23일 이용희 국회의원의 영입 건의를 받아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보은군수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기호가 없어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한 핵심당원들이 조직이 막강한 자유선진당에서의 영입제의시 수락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전권을 자신에게 위임해 주었으며 이용희 의원이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보은지역 발전에 힘을 합치자고 제의해 보은군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자유선진당에 입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이 군수의 농촌에 쏟아 부은 열정에 공감하며 이를 승계해 발전하는 보은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여러차례 당적 변경으로 인한 '철새정치인'이라는 이미지 형성에 대해"당적변경시 마다 당을 옮길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다"며 "개인의 이익보다는 보은사회의 변화와 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나름대로의 소신의 선택이었음을 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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