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 활발

4개 교량·하천 제방축조 등 진행 중

2010.05.03 13:34:31

지난달 16일부터 진행중인 내북면 창리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하천 제방축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지난달 16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2월 28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후 충분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2차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사전환경성검토, 하천시행허가, 소방방재청의 사전심사, 문화재지표조사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미정비된 교량 4개소, 하천 제방축조 및 호안정비 3㎞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에 대한 호안은 예산절감과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매트리스 게비온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토지보상은 주민들이 적극적인 협조로 총 75필지 146건 중 30필지 62건이 보상완료 됐으며 미수령 필지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소유자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협의하고 부득이 토지소유자와의 협의가 어려운 필지는 토지수용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여름철 집중호우나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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