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내북파출소 '7년만에 부활

2지구대, 4파출소, 5치안센터로 체제 개편

2010.05.06 10:59:26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6일 이동섭 경찰서장과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북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내북파출소는 지난 2003년 8월 1일 회인지구대가 개설되면서 경찰관 1인이 근무하는 내북치안센터로 운영돼 오다가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경찰에서 시행하고 있는 파출소 전환의 7년만에 부활하게 됐다.

한편 회인지구대가 회인파출소로, 산외·탄부치안센터는 4인형 직주일체 파출소로, 수한·장안·회남치안센터는 2인형 직주일체파출소로 전환됐다.

보은경찰서는 이번 지역경찰체제 개편에 따라 읍내, 마로 지구대 등 2개 지구대와 속리산, 삼승, 회인, 내북 등 4개 파출소, 산외, 탄부, 수한, 장안, 회남 등 5개 직주일체형 파출소가 지역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이동섭 서장은"내북면 지역은 그동안 회북면에 위치한 회인지구대에서 관할을 하다 보니 신고 즉응태세에 문제가 많았다"며"이번 내북파출소 개소식을 계기로 내북지역에 대한 치안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내북파출소는 파출소장을 비롯해 총 9명이 근무를 하게 되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농번기 빈집털이 등 도난예방은 물론 여행성 범죄에 대한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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