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새주소사업 준비 '착착'

DB구축·시설물 설치 등 막바지…주민홍보 나서

2010.05.08 22:39:28

보은군청 공무원이 새주소사업 이해를 돕기위한 캠페인 전달을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은 100년 역사의 지번주소를 오는 2012년부터 전면개편하기 위한 새주소 사업 준비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지지번을 기초로 형성된 주소체계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새주소(도로명주소) 사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기초조사와 주민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DB구축과 함께 도로명판 685개, 건물번호판 1만4716개, 지역안내판 12개소 등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새주소 부여를 위해 발빠르게 진행해 왔다.

또 군은 5천부의 도로명 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공공기관, 각급사회단체와 다중이용시설, 각 마을 단위까지 배포하는 등 새주소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직원교육과 시내버스, 가두캠페인 등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해 새주소 인지도를 높이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오는 7월중 전국 동시 일제 고지에 대비해 현장 시설물들을 최종확인하고 DB 자료를 보완하는 등 법적 절차인 도로명 주소에 대한 고지·고시를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부, 건축물대장 등 864종의 공적장부와 방범, 방재, 위치안내시스템 등 각종 위치 관련 전산시스템의 주소도 점차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오는 2011년까지는 새 주소와 현행 번지 주소가 병행 사용되나 2012년부터는 새 주소만 사용해야 한다"며"군민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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